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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 숙소리뷰-곤돌라민박


2006년 12월.

 다들 베네치아는 민박을 하지말라고 극구말린다.

베네치아에 내리면 까만색 옷을 입은 사람들이 호텔값을 잘~ 흥정해주어서 거기서 숙소를 잡아도 된다고...

첨에는 그럴까 생각을 하다가, 애들 데리고 가는데 숙소가 없음 넘 불안할것 같았다.

가격면으로 한국민박이 가장 저렴했다.

게다가 아침,저녁을 준단다. 너무나 훌륭하다~~~

그러나, 한번도 민박을 이용하지 않은터라 신뢰감은 없다.

인터넷을 뒤지다가 홈피는 없는 곤돌라민박을 찾았다.

여기저기서 강추라는 말에, 전화를 때렸다.

아저씨왈, 전화비 나오니깐 멜로 날릴테니깐 전화 끊으라고 한다.

세상에 이런 아저씨도 다 있나?

아이둘에 어른둘인데, 가족룸은 다 차서 없고.. 아이들이 어리니깐 하나씩 데리고 자라고 한다.

그래서.. 하루에 50유로란다.(일인당 25유로니깐)

여기가 불편하면 다른집을 소개시켜주겠다고한다.

아저씨의 친절에 감동한 우리는 이렇게 여기를 예약을 했다.

온첫날.. 어렵게 민박을 찾아왔다.

마른체격의 아저씨는 왠지 첨에는 쌀쌀해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따뜻한 식사와 베네치아에 관련된 많은 정보들...

우리를 보자마자 춥겠다며 따뜻한 차한잔 하라고 권해주시는 아저씨~

정현이를 보시더니, 이놈은 혼자 자야겠다며 침대를 하나 따로 주신다.

홈피가 없어도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것이다.

곤돌라민박은 베네치아에 1호점, 2호점이 있다고 한다.

1호점은 아저씨가 직접 경영하시는것 같고, 2호점은 아저씨의 관리하에 조선족아주머니가 하시는것 같다.

우리는 1호점에 머물렀는데, 전체 방은 두개이고 도미토리식(2층침대가 3개)이다.

화장실 두개에 방들은 넓고 깨끗했다.

항상 와인과 과일이 준비되어 있고, 언제나 미소로 사람들을 맞아주신다.

베네치아에서 이틀동안 너무나 잘 먹어서 항상 배가 빵~~빵하게 돌아다녔다.

로마로 출발하는 아침.. 우리는 아침 5시 15분에 나와야 했다.

그런 우리를 위해 새벽에 4시30분에 일어나셔서 아침을 준비해주셨다.

게다가, 우리 지희가 밥을 먹지 못하자 우유에 미수가루를 타주시며 조금이라도 먹으라고하셨다.

방은 호텔방에 비해 좁았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고 가는듯했다.

베네치아를 곤돌라민박때문에 또 다시 오고 싶을것 같다.

곤돌라민박집 앞에서
  Crea역에서 도보로 5분정도 거리에 있었다.
아주 조용한 주택가에 자리잡은 민박집

우리가 묵었던 민박집 실내풍경
조그마한 테라스(?)도 있었다.

2009/06/03 10:13 2009/06/0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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