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빌딩 1층 로비
우키요에 전을 보러 갔다가. 우와~ 로비가 온통 작품 투성이(?) 잖아!!
아주, J양이랑 신이 나버렸다.ㅋㅋ
사진을 많이 못 찍었지만, 보기만 해도 즐거워지는 팝 아트 작품 한 점을 소개한다.
아아~ 이브가 선악과를 따먹도록 유혹해서 인간이 원죄를 짓게한 그 사악한 뱀을 이렇게 귀엽게 표현하다니...
그럼 저기 앉아있는 J양은 이브인가??ㅋㅋ
뱀의 저 얄궂은 표정은 사악하다기보다 사랑스럽고 애교넘친다.
왕관을 쓴 채 "흥, 네가 내 매력에 안 넘어가고 배겨?"라고 말하는 듯한 표정?ㅋ(귀엽다 귀여워>ㅁ<)
저런 뱀의 유혹을 받았다면 내가 이브라도 넘어갔을 듯 싶다.-ㅁ-
이 작품을 보았을 때, 캐릭터 머리끈을 젤 먼저 떠올렸다. 굵고 검은테두리에 화려한 색상이 들어간 만화같은 그런 머리끈...작가는 혹시 그런데에서 영감을 받은 걸까?
전체적인 윤곽이 발랄한 동세가 느껴지는 심하게 구불구불한 곡선이지만 윤곽 안을 직선으로 나누어 정리감을 주었다.
눈은 빨강과 파랑의 강한 색상대비를 주어 뱀의 애교스런 표정을 강조했다.
사탄의 뱀을 퇴폐적이고 악마적인 유혹이 아닌,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유혹이 느껴지도록 가볍게 표현한 재미난 작품.
보기만 해도 즐거워지는 작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