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빌(첫쨋날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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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 기간 2008.10.2 ~ 2008.10.4 (2박 3일) 컨셉 부모님을 위한 효도여행
아빠,엄마, 나..그리고 작은오빠,작은새언니, 조카까지 총 5명이서 제주도 가족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10월에 떠날 여행을 4월부터 준비했으니 엄청 일찍 서둘렀다.
4월에 비행기표 예약과 결재를 끝내고 편안한 마음으로 있는데 10월3일 개천절인 관계로
좋은 숙소를 구하기가 힘들어졌다.
작은 새언니가 인터넷을 통해 발견한 "스토리빌".
온 식구가 사이트를 보고 흡족해했는데 왠걸 예약을 시도했던 작은새언니에게 들려온 소리는
이미 예약이 다 찼단다...개천절 연휴에 이렇게 많은 인구가 제주도 여행을 한단 말인가...
포기하려다 마지막으로 사무실에서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했다.
스토리빌은 독채 2동만 있는 숙소라 많은 제주여행사이트에서는 볼 수가 없었다.
어렵사리 찾은 한 여행사이트에서 스토리빌을 발견하고 예약을 눌러봤다.
어~예약이 되는것이 아닌가..
하지만 10월3일은 안되고 10월2일만 가능했다.
일단 우리는 10월2일 출발하니 단 하루라도 그곳에서 자보는게 좋다고 생각했다.
인터넷 예약을 해놓고 얼마지나지 않아 여행사에서 전화가 왔다.
10월2일 스토빌 예약이 가능하단다.. 으하하하~
식구들에게 기쁜소식을 전하고 일단 예약완료가 되었다.
제주도 여행만 5번째고 해외여행도 여러번 해봤지만 좋은 숙소에서 자본 기억이 별로 없다.
하루종일 돌아다니다 그냥 편히 잠자고 먹을수있는 곳으로 저렴한곳만 찾아 다녔는데..
가족들과의 여행이라 이번만은 다들 좋은곳에 숙소를 정하자고했다.
10월 2일 아침비행기로 제주도에 도착해 일정대로 움직인뒤 드디어 저녁 5시쯤 스토리빌에 도착했다.
다들 아침부터 서둘렀더니 몸이 만신창이다.
스토리빌은 독채 하나가 1층,2층,3층으로 이루어져있다.
1층에는 거실, 침대방1개, 바베큐장, 야외수영장, 화장실1개, 이렇게 있다.
2층은 욕실겸 화장실, 주방, 자쿠지가 있는 야외 테라스
3층은 천창으로 하늘의 별을 볼 수 있는 다락방 이렇게 되어있다.
스토리빌 숙소에서 몇미터 떨어진곳에 카페 "모캄보"가 있다.
이곳 주인장이 스토리빌도 같이 운영하는듯했다.
일하시는 분을 찾으니 모캄보에서 일하다 뛰쳐나와서 숙소안내부터 여러가지 설명을 해주셨다.
10월이라도 낮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더웠는데...우리가 숙소에 도착한 저녁5시 넘어서는 그래도
가을바람이 산들산들 불어 찬물에서 수영하기는 힘들었다.
나중에 여름에 휴가로 오면 정말 좋겠다고 나중에 꼭~다시오자 약속했다.
카아~신선이 따로 없군..
파아란 하늘과 구름이 야외수영장에 비취니까 정말 황홀할 정도로 기분이 좋았다.
사실 여행준비하면서 자쿠지가 무엇인지 처음알았다.(ㅋㅋㅋ 무식한가?)
야외온천욕을 하고 싶으면 일하시는 분에게 콜~ 언제쯤 하고 싶다고 말하면
그분이 달려와 뜨거운 물을 틀어주시고 입욕제도 넣어주신다.
자쿠지를 이용할때는 늘 미리미리 이야기해야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그래도
야외에서 온천욕을 그것도 바다를 바라보며 한다면야 그쯤은 감수해야지...
아쉽게도 난 자쿠지를 이용하지 못했다.
왜냐면..가볍게 입고 들어갈 바지가 없었다..(미쳐미쳐~)
자쿠지, 수영장 있다는걸 알았으면서도 왜 옷을 그 따위로 준비해갔는지..지금도 원망스럽다.
그래도 아빠랑 엄마랑 조카랑 셋이서 자쿠지 이용해서 다행이다.
자쿠지를 못하는 대신 샤워부스에서 샤워를 하고 뜨뜻한 물을 가득 받아놓은 욕조에서 피로를 씻어냈다.
월풀 욕조라 뜨뜻한 물로 피로를 씻어내기엔 딱~좋았다.
저녁에 한번, 아침에 한번 두번이나 월풀욕조를 이용했다.(대만족)
여름에 오면 두런두런 수영장 근처에 앉아서 시원한 맥주 먹으며 놀기도 하고 이야기도하고 수영도 하고...
그러면 정말 좋겠다.
그리고 저 멀리~보이는 범섬이 제일 최고의 경치였다.
어느덧 해질녘이 다가오고 있다.
해질녘이 되자 우리는 1층에 있는 바베큐장에서 맛난 제주도 오겹살 먹을 준비를 했다.
가족들끼리 이야기도하고 좋은 시간이었다.
아빠가 가족여행을 오게 되어 기쁜 마음을 집에서 편지로 써오신글을 작은오빠가 낭독하고
캐나다에 있는 큰오빠가와 큰새언니가 참석하지 못한것에 대해 서운하고 보고싶어서 가족들이
다같이 살짝~ 울기도 했다.
모두들 밥도 먹고 와인도 한잔씩하니 밤은 깊어져갔다.
아빠랑 엄마랑 조카는 자쿠지하러 2층으로 올라가고 작은오빠랑 작은새언니랑 나랑은 바베큐를 먹으며
남은 술을 들이켰다.
다락방 사진을 찍지 않은게 지금 생각하니 제일 아쉽다.
개인적으로 다락방에서 혼자 자고싶어했는데 엄마,아빠가 다락방에서 주무신다고
작은오빠랑 새언니는 조카가 아직 어려서 거실에서 넓게 자야한다며 나보고는 1층 침대방에서 자란다...
계속 머리속에서 다락방..다락방..그러고 있는데 아빠가 다락방에서 주무시더니 불편하다고 2층 바닥에서 주무시고 싶단다.
아싸~그래서 다락방은 내차지가 되었다.
다락방 침대에 누워 천장에 있는 창으로 통해 별도 보고 침대 옆으로 나 있는 창으로 검은 바다에 떠 있는 고깃배들도 바라보며 잠들수있었다.
제주도에는 이색숙소가 많지만 스토리빌은 우리가족에게는 더욱 특별한 공간이었던것같다.
다른 더 좋은 숙소도 많지만 가격에 비해서 이정도면 아주 대만족이다.
단, 1층 2층 3층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 나중에 다리가 무지 아프다는거...ㅋㅋㅋㅋ
스토리빌말구도 여러가지 숙소를 많이 비교해봤지만 바다가 보이는 풍경에 가격에 비해 독채를 쓸수있다는 장점과
야외수영장 야외 자쿠지가 사용가능하고 그리고 카페 "모캄보"에서 아침에 모닝커피를 무료로 주는 서비스까지...
완벽한 숙소였다.
모두들 가족여행, 커플여행, 친구들끼리의 여행을 꿈꾸고 있다면 "스토리빌"을 찾아가시라...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여름에가면 야외수영장, 자쿠지 둘다 쓰기에 좋고
겨울에 가면 수영장을 못쓰니 좀 손해인듯하다..그래고 입김나는 추운날씨게 따땃한 물로 야외자쿠지를 할 수 있다는 매력은 있다.
http://www.jjstoryville.co.kr 스토리빌 홈페이지다.
아래 사진은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이다.
홈페이지 사진보니까 더 멋진것 같다. ㅋㅋㅋㅋ
예약은 홈페이지로 통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