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싸게 여행 가기
( 가을인데도 몹시 추웠던 삿포로의 역이 있는 광장이다.)
북해도의 삿포로는 눈축제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만 실상 일본 사람들이
주로 찾는 계절은 겨울이 아닌 여름이다. 우리나라의 강원도와 같이 풍성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드러내, 야생화와 허브꽃 천국이 되기 때문이다.
그럼 이제 삿포로 여행 경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자.
첫째. 가장 많이 차지하는 항공료 줄이기다.
보통 70만원대를 넘어선다.
시간이 빠듯한 사람은 직항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
그럴경우 여행박사에 왕공항공료와 1일 호텔숙박을 묶어 파는 상품이 있다.
이 경우 항공권 가격을 20만원 가까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호텔은 5천엔 대부터 다양하게 고를 수 있다.
( 친구가 고른 스즈키노그린호텔, 두 명에 만엔 정도였다.)
시간 여유가 있을 경우는 일본항공을 타고 가장 싸게 갈 수 있는 일본의 도시를
경유해 삿포로로 가는 방법이다.
일본항공으로 일본에 들어온 승객에게는 요오코소 요금을 적용,
일본 국내 어디를 가든 편도에 만엔씩만 받는 서비스가 있다.
부산에서 출발할 경우 ,오사카경유 삿포로를 50만원대로 해결할 수 있다.
어느 여행사에서든 일본 국내선까지 예약해주지만 가장 알맞은 연결편은
여행사 직원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토파스 http://www.topas.co.kr/ 에 들어가 항공 스케줄
클릭해 최상의 연결편을 직접 알아놓고 여행사에 예약해 달라고 해야한다.
오사카나 동경이나 서울처럼 두개의 공항이 있으니 그것도 유념해서 예약해야 한다.
알뜰하게 신경 써주는 여행사 직원들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둘째 숙박료 줄이기다.
여러 호텔 예약 사이트가 있지만 찾아 본 바로는
www.jalan.net 에 가장 저렴한 곳이 많이 나온다.
일어로 된 사이트지만 한문지명 정도만 읽을 수 있으면 찾는데 별 어려움은 없다.
지역을 지도에서 보고 선택해서 들어가 價格 順 되어 있는 부분을 클릭하면
싼 순서대로 사진이 자세하게 뜬다.
12월 삿포로 더블룸에 3,4천엔대가 제법 있다. 방은 작지만 깔끔한 호텔들이 많다.
( 나다인의 도미토리룸. 스즈키노역에서 가깝고 창도 크고 괜찮았다.)
내 경우 가장 저렴한 숙소를 골라 나다인이라는 곳의 도미토리룸에 잤는데
2500엔이었다. 3인이 묶는 다다미방이었는데 사람이 없어 혼자 묵었고
방도 깨끗하고 주인도 점잖아 가격대비 만족스러웠다.
셋째 식비 줄이기다.
1년 전에 갔을 때에 비해서 일본의 식대도 많이 올랐다.
삿포로에서 저렴하게 식사를 하려면
홋가이도 대학 식당을 이용한다.
메뉴도 다양하고 맛도 괜찮다. 그리고 아주 싸다.
( 카레밥이다. 반찬으로 단무지 하나 안주는건 일본의 어느 식당이나 마찬가지다.)
여기서 카레밥 작은 것을 먹었는데 190엔이었다.
양은 여자 혼자 먹기 적당한 정도다.
또 하나의 방법은 다이마루 지하식품 코너에서 도시락을 사는 방법이다.
엄청 다양하고 맛도 훌륭하다.
주먹밥 종류를 고르면 300엔 정도에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
넷째 교통비 줄이기
삿포로에 가보면 알겠지만 삿포로 시내는 바둑판처럼 구획되어 있어
어디든 무척 찾기가 쉽고 시내가 크지 않다.
지하철 두 구간 정도는 15분 정도 거리니 산책 삼아 걷기 괜찮다.
추운 곳이라 지하상가가 잘 되어 있어 걷기 지루하지도 않다.
삿포로는 유난히 지하철비가 비싸다. 200엔이나 한다.
( 스즈키노거리에서 나카지마 공원까지 걸어가는 동안 만난 곳이다. 번화한 도시속에 이런 곳이 있어
이채로워 보였다.)
삿포로역에서 중심가 스즈키노까지 두 구간이고
나카지마 공원까지 세 구간인데 이 정도는 걸어 다닐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