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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코어2쿼드 세미나 참관 후기


대학 신입생때, 캠퍼스에서 팬티엄! 할인판매 전시품을 보고 거의 환상적인 느낌을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한시대를 풍미한 486의 벽을 훌쩍 뛰어넘었던 팬티엄의 탄생 이후 10년...

인텔은 넷버스트 코어를 넘어 코어 마이크로 아키텍쳐 기반의 코어2듀오로, 매니아를의 환호를 불러일으킨지도 얼마되지 않아 코어2쿼드! 를 발표하였지요.

인텔의 코어2쿼드 세미나를 통해, 이를 "명품 CPU"로 부르기에, 그 놀라운 퍼포먼스와 생산성 향상에 대한 자신감을 극명히 잘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가격도 "명품"이면 안되는데...후덜덜?)

...

세미나는 4월 4일, 리츠칼튼에서 열렸습니다. 이곳에서 IT 관련 세미나가 자주 열리는 것 같습니다?

물론 유료 세미나(-ㅅ-)인 경우가 많아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것에 비하면, 이날의 세미나는 무료로 참석할 수 있었던 것 외에도, 훌륭한 점심과 음료의 제공과 다양한 시연 제품을 통해, 그 "명품"세미나의 품격을 기업 관계인 외에도 수많은 학생·일반인의 참여를 유도한 격 없는 편안한 자리 였던것 같았습니다.

분주한 그랜드볼룸 홀

실제로 평범한 직장인과 학생들의 모습이 많이 보였구요, 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도도 매우 높았던걸 보면, 당분간 여러 커뮤니티를 통해 쿼드코어의 성능에 대한 얘기가 주를 이룰것 같더랩니다. ^^

분주한 그랜드볼룸 홀

보시듯, 코어2쿼드를 적용한 PC의 성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구성의 제품과 데모 프로그램들이 있어, 다소 지연된 세미나를 기다리는 동안 심심치 않게 구경할 수 있었어요.

(저희 회사 제품으로 구성한 것도 있었음에, 마음 한켠에 뿌듯함이 밀려왔다지요.)

인텔의 명품 세미나 얼음조각;;

 

사실, 저도 이제 사회생활이 조금 되다보니, 결혼식장이나 돌잔치에서 주로 보던 얼음조각을 보자 자꾸 속으로 웃음이 나더군요.

컴퓨터 자체를 자기 취미이자 주 관심사라고 여기는 많은 분들도 비슷한 생각을 갖지 않았을까... 저런 PC 와 무관한 장식물은 왠지 어색.. 하고..

또, 미모의 "안내녀"들도 부담되기 마련입니다만.. 아즈씨의 반열에 오른 저는 예전과 달리, 뻔뻔하게 이것저것 물어보게 되더란... 것이었습니다. (안습)


 

아x디의 콰트로.. 응?

 

전시장의 풍경이 이색적이고 재밌었는데요?

바로 저 아x디의 고급 승용차의 핵심기술인 콰트로.. 라든지, 삼성의 명품 냉장고 쿼드로(?), 또는 쉬크의 4중날 면도기 "콰드로" 등등...

소위 기존의 기술을 혁신적으로 뛰어넘는, 명품들의 느낌과 일맥상통함을 강조하는 모습에, 다시한번 인텔의 자신감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


 

박성우 디텍터님 외 파코즈 당원들
(듣자하니.. 일부는 BT당원? )

 

동호인 차원에서 지원했던 파코즈 참관단에 운좋게 뽑혀 참석했던 관계로, 파코즈 당원들과 잠시 인사를 나누고 수다도 떨고... 근데 서로 아는 분들도 많으시더군요. 서먹한 저는 혼자 외롭게.. (안습2)

넓고 붐비는 세미나 장

자, 리허설 및 세미나 준비가 끝나, 일정보다 조금 늦었지만 세미나 장에 들어서게 돼었습니다.

규모가 꽤 되죠? 벌써 자리를 가득 매꾼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서막을 알리는 "타우" 의 공연

 

세미나의 시작과 함께 "타우"의 큰 북 공연이 있었는데요, 4개의 북과 4명의 연주자가의 힘있는 공연은 상당히 고무적이었습니다. 가슴까지 울리는 운율은 대지를 뛰는 말과 같았고, 특히 4명의 주자는 4개의 코어를 상징하며 개별적인 리듬과 힘을 나타내는 공연 이었습니다.


 

빼꼼.. 나두 파코즈~
 

파코즈 지정석에 얌전히 앉아 세미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인텔의 코어2쿼드에 대한 정보나 성능에 대해서는, 파코즌이나 이곳을 자주 오시는 분이라면 잘 아시리라 생각 됩니다. 저 역시 그랬구요(정말로..).

그치만, 글과 사진으로만 보던 성능보다 직접 다중 스레딩의 연산 결과와 각종 툴 등의 시연에서 그 놀라운 성능을 눈으로 보자.. 제 깊은 곳에 잠들어있던 지름신이 꿈틀대는건 어찌할 수 없었습니다.

"언제 가격 떨어지나요?" 라고 묻고 싶어지더라구요!


 

봤지? 봤지? 이렇게 빠르당께유~
 
 
코어2쿼드의 성능에 대한 자료는 차차 얘기할 기회가 있을테니, 여기엔 옮기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이 세미나만을 두고 얘기를 하고 싶은것은...   정말 궁금했던, 싱글 스레드용으로 개발된 기존의 소프트웨어들과의 매칭이 어떤지.. 그 쿼드 코어의 성능이 구 소프트웨어와도 생산성 향상에 보탬이 되는지... 이 점을 충분히 명시하지 않은 것이 다소 아쉬웠었습니다.   벌써 숙적으로 커버린 AMD의 듀얼코어는, 그 핵심기능으로 싱글스레드를 반으로 쪼개 성능향상을 보려는 기능인 역 하이퍼스레딩이라는 무기를 선보일거란 루머가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다는데.. 이에 대응하는 기술적인 방패와 창을 보여줄 수 있길 바래 봅니다.   뭐 어쨌든 당장 눈앞에 있는 코어2쿼드가 이뻐보이는건 기정 사실이니까요, 현실적인 가격으로 떨어질때면 아마 시장의 판도가 인텔에게 "확" 넘어가는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어쨋든, 그놈 궁뎅이는 이뻣다.
 
 
 
 

2010/12/09 10:12 2010/12/0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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