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위의 바이얼린 뮤지컬 보고 왔어요.~아버지의 사랑을 생각하게 하는
결혼식때 일이 생각 나는군요.
아버지는 제가 맏딸이다 보니 뭐든지 동생들 사이에 모범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 하셨던
전형적인 가부장 제에 틀이 박혀 있는 아버지 였다고 생각 하는 철없던 시절이 있었답니다.
그런 딸을 시집 보내시고는 허전함과 미안함에 울어 버리셨다고 하셨던
엄마의 말씀이 떠오르는 뮤지컬이였습니다.
지붕위의 바이얼린
공연장소: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
장르: 뮤지컬
배우정보:
1964년에 제작된뮤지컬이 새롭게 탄생되었네요.
옛 소련의 아프테니카에 사는 유대인 유목민집단 우유를 가공하는 테비에는
가난하지만 신앙심 깊은 사나이로 아내와 다섯딸과 함께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다.
어느날 유대 전통대로 선을 보아 결혼 시킬려 했던 딸은 이미 가난한 양복수선장이와 마음을 나누고 있는걸 확인
진행되고 있던 결혼 이야기마저 아내에게 할머니의 계시가 있었다며 큰딸의 의견에 힘을 실어 주고결혼을 성사 시키기에 이른다.
시대적 배경은 구소련의 혁명시기였기에 조금은 무거운 주제로 다가왔었지만.
우리 아버지가 떠올라던 것은 시대적 배경에 관계 없어
아버지의 딸에 대한 사랑을 무한하게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리라.
큰딸(자이틀역 방진의)아이의 간절함을 듣고 테비에는 허락을 한다.
허락은 했지만.~
아내를 설득해야만 하느 테비에~ 우리 아버지의 모습을 보는듯
친근하면서 웃음으 자아내게 하는 그느 사랑하는 마음과 넓은 마음의 소유자 였다.
아버지를 조력자로 사랑의 행복한 마음을 가득 담고 큰딸은 희망의 발돋움을 동생들에게
말한다. 정말 사랑은 눈멀게 하는 부분이 참으로 많은 것임을 알게 하는 동시에
사랑을 가득 담은 그녀의 노래는 울려 퍼진다.
그녀의 결혼식~
사랑하는 이와 함께 하기에 더 없이 행복 하기만 했을듯
나의 결혼에서도 남편과 함께 했기에 행복한 마음이 가득이였던 그 시절을
느끼게 하는 순간 이였다.

큰딸의 결혼식.~
곡절 끝에 이루어 졌으나 마을의 축제 분위기를 흠씬 느끼게 해주느 흥겨움~
답가로~~ 마을 주민들이 나와 군무를 춘다
역시나 재미있고 익살스런 모습.~
함께 일했던 말이 다쳤기에 수레 마저 혼자 끌면서 일을 해야만 했던 테비에는
지금 경제 어려운 상황속에 열심히 일하는 아버지와 비슷한 상황
그의 어깨도 무거웠을꺼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내 아버지와 같으리라.~
또 다른 딸의 사랑~~~ 하는 남자.
내인생의 황금기에서 PD역활의 그분이시더군요.
넷째딸과 다섯째딸을 가르쳤던 혁명가(페르칙역 신성록) 둘째 딸의 마음을 빼앗았다.
둘째딸 (호들역 해이) 역시 혁명가와의 사랑으로 홍역을 앓게되지만
테비에는 전통을 중시했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길 원하는 가슴따뜻한 아버지의 모습이였다.
테비에 역활의 김진태씨~
오늘 공연을 보았을때의 테비에는 노주연씨였다.
김진태 씨의 공연도 기대가 된다.
무엇보다 하일라이트는 역시 딸아이를 시집보내면서 불렸던 sunrise,sunset은
귀에도 익숙하면서 애잔한 선율에 함께 울려 퍼지는 어우러짐을 느낄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