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들플라워

" 올리브 "에 해당되는 글 1건

  1. 올리브(빅토리안 토드백)

올리브(빅토리안 토드백)


지난번에 살짝 보여드린 가방 완성했답니다

이름은...

오랫만에 가방이름 지으려니 살짝 고민도되고..

이름을

여자아이 이름으로 지어주고 싶었어요

근데... 그냥 무지로 배색한 올리브그린을 따서 올리브라고 지어봤네요

강아지 들고 있는 아이 이름이 따로 있는지  모르지만(화가가 아마 작품이름을 지었겠지요?)

전 그냥 요 여아를 올리브라 부르기로 했어요 ^^

 

핸들이 살짝 긴 감이 없지 않은데...

샵에 구비된게 적당한길이가 없어서 요걸로 결정했어요

조금만 짧았음 넘 좋았겠다 싶지만

카키 리본을 하나 묶어 달아주니 그래도 나름 잘 어울려줍니다

 

 

바닥엔 요 콩 닮은 녀석을 탁!탁! 망치로 때려서 박아 줬어요

이러면 바닥에 내려놓을때도 오염으로부터 금은 안심~~

 

 

마치 액자를 달아놓은 듯한 느낌!!

그게 제가 의도한거랍니다

모처럼의 작업에 의도한 메인이 나와주어서 기분 업~~

(핸들 달다가 마땅한게 없어서 좀 다운되긴했지만  앞면만 완성했을때만해도 흥분흥분 했었답니다 ㅋ)

 

오늘 하루종일 넘넘 추웠는데

햇살이 좋아서

거실로 따사로이 볕이 들었답니다

빛을 담아 한장 찍어봤어요^^

 

 

패키지로 만드시는 분들 자세히 보시라고 각도를 여기 저기 잡으며  찍어봤어요

 

 

이 사진은 요 아이 참 새초롬~~해보입니다

보는 각도에 따라 참 달라보이네요

무지 도도 해보이죠??

아님 좀 무섭거나 ^^;;;;;

 

 

옆면은 이렇게 버선코 마냥 굴려져서 바닥과 연결된답니다

 

 

 

입구엔 자석 단추를 달아 여밈을 편리하게 하구요

내부 포켓도 늘 하던대로 기성품 마냥 분리해서 달아서 수납을 편리하게 했어요

바닥도 편편하게 바닥심을 넣어 반듯해 졌어요

 

 

포켓에도 잊지 않고 레이스를 둘러주는 센스~

요게 바로 공쥬로 가는 지름길 아니겠오용 ㅋㅋ

내부포켓은 겉감 원단을 그대로 썼어요

원단이 미쿡 원단인데(제가 아직 미국 원단은 브랜드 네임을 잘 몰라요^^;;;) 톡톡해서 넘 좋더라구요

심지 따로 넣지 않고 원단 한장으로 포켓 곰새 만들었답니다

흐물거리지 않고 좋네요^^

 

오랫만에 하는 빅토리안^^

뭘 어떻게 달아야할지 망설여졌어요

맘 같아선 있는 재료 모두다 아낌 없이 부어서 쓰고 싶었지만

역시나 샵 샘플인데다가 이런 불경기에

넘 고가로 패키지 값이 정해져서 혹여나 매출에 지장이 생기면 제가 맘이 무겁잖아요

샵 선생님은 그냥 저 하고 싶은대로 맘껏 작업하라고

팍팍 지원해 주시지만 전 또 제 물건이 아니다보니 조심스러워지네요

(으~~ 이런 소심함은 언제쯤 벗을 수 있으려나..)

 

어쨌거나

만들면서 조금 설레이기도하고

재미있기도하고

간만에 첫사랑을 만난듯 기분이 묘했어요

 

세트로 카드 지갑이나 통장지갑 아님 파우치라도

소품해드린다고했는데

또 며칠 조용하면 요거 세트 작업하는걸로 알아주세용^^


2010/02/07 10:37 2010/02/07 10:37
top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