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들플라워

소아 탈장


소아 탈장의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서혜부 탈장 (Inguinal Hernia)

배꼽 탈장 (Umbilical Hernia)

대퇴 탈장 (Femoral  Hernia)

 

 

 

소아에서 서혜부 탈장은 무엇이고 음낭 수종과 어떻게 다른가요?

소아의 서혜부 탈장은 복강 내 기관(대부분에서 소장)이 서혜부를 통해 튀어 나와 덩어리 모양으로 나타나는 현상을 말합니다. 탈장이 발생하는 이유는 태생기에 작은 탈장 낭이 서혜부를 통해 내려오게 되는데 대부분에서 출생 전후로 내려오는 길(구멍)이 막히게 됩니다. 그런데 일부 영아의 경우 구멍이 막히지 않고 남아있게 되는데 이 길을 통해서 복강내 기관(대부분 내장)이 밀려 내려오게 되면 탈장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구멍을 통해 단지 복강 내 체액만 흘러 들어 오게 되는 경우 음낭 수종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따라서 음낭 수종은 내부에 물이 고여있는 양상으로 보여지게 됩니다. 음낭 수종의 크기가 변하지 않으면 수종을 발생시킨 구멍이 이미 막힌 상태로 비교류성 음낭수종이라고 하며, 구멍이 열려있어 수종의 크기가 변화하는 경우를 교류성 음낭수종이라고 합니다.

 

 

 

소아 탈장은 얼마나 흔하게 발생하고 위험요인 무엇인가요?

서혜부 탈장은 전체 출생하는 아이의 0.5~5% 발생하는 비교적 흔한 질환으로 미숙아로 태어난 경우 그 발생률이 많게는20%까지 달합니다.

다음과 같은 요인이 있는 경우 탈장이 더 흔하게 발생합니다.

                미숙아로 태어난 경우

                탈장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다른 선천성 기형(요로계 기형 ) 동반된 경우

만성 호흡기 질환으로 만성적인 기침을 하는 경우

 

 

탈장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탈장은 출생 직후 발견되기도 하나 어떤 경우는 몇 주 혹은 몇 달 뒤까지도 발견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배에 힘을 주거나 우는 것이 탈장의 원인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로 인해 복압이 올라가게 되면 탈장이 눈에 띄게 됩니다.

서혜부 탈장은 서혜부에 튀어나온 덩어리 혹은 부어올라 있는 종괴 양상으로 보여지게 됩니다. 이 종괴는 아이가 울거나 힘을 줄 때 도드라져 보이며 아이가 잠들거나 누운 자세에서는 작아지거나 원상태로 들어가 보입니다.  

배꼽 탈장은 배꼽 부위에 튀어올라온 덩어리나 부은 종괴로 보이고 마찬가지로 아이가 울 때 튀어나오고 긴장이 풀린 상태에서는 작아지거나 복부 안쪽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에서 아이가 누운 상태로 긴장이 풀렸을 때 손가락으로 살살 누르면 작아지거나 배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탈장의 진단은 어떻게 하나요?

소아외과 전문의에 의한 신체 진찰로서 대부분 진단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진단이 어려운 경우 X-ray나 초음파 등을 이용하여 진단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탈장으로 인해 위험해 질 수 있나요?

때때로 탈장을 통해 장의 일부분이 들어가 끼게 되어 더 이상 복강 내로 들어가지 못하고 목이 졸리게 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감돈 탈장). 이것은 장이 더 이상 저절로 배 안으로 들어갈 수 없는 상태로 이런 상태로 3-4 시간이상 경과하게 되면 장으로 가는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장의 일부가 그 안에서 괴사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만약, 이러한 현상이 발견되면 즉시 병원으로 아이를 데려와야 합니다.

감돈 탈장의 증상은 탈장부위가 부어 오른 채로 들어가지 않고 색깔이 빨개지거나 검붉은 색으로 변하고 복부가 부풀어 오르면서 구토 등을 할 수 있습니다. 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보채고 열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탈장은 반드시 수술해야 하나요?

서혜부 탈장의 경우 자연적으로 없어지지는 않으며 반드시 수술적 교정이 필요합니다. 어떤경우든 감돈 탈장의 위험은 존재하기 때문에 대부분 아이의 상태가 괜찮으면 진단 후 한달 이내에 수술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감돈 탈장이 한번 발생한 경우는 재차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으므로 반드시 빨리 수술 해 주어야 합니다.

배꼽 탈장의 경우는 감돈 탈장이 발생되는 경우가 드물고 경과 관찰하면 많은 경우에서 저절로 막히므로 지켜보면서 기다리게 됩니다. 그러나 3-4세가 되어도 막히지 않는 경우는 수술을 해 주어야 합니다.

 

서혜부 탈장의 수술은 어떻게 하나요?

일단 서혜부 탈장이 진단이 되면 소아외과의사는 환아의 다음과 같은 특징에 근거하여 수술 방법 및 시기를 결정하게 됩니다.

          환아의 나이, 전신 상태 과거력

탈장이 환원이 가능한지 여부

반대쪽 탈장의 가능성

 

 

수술은 전신 마취 하에서 시행하게 됩니다. 대부분의 영아에서 팬티라인 아래쪽에 1.5cm내외의 절개를 통해 수술이 가능합니다. 탈장낭의 가장 고위부위, 즉 복벽 쪽에 가능한 가깝게 접근하여 탈장낭을 묵어주는 수술입니다. 만약 반대측 탈장이 강력히 의심되고 수술을 여러 번 하기 어려운 환아의 경우 복강경을 이용하여 반대측 서혜부를 관찰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하여 진단 및 치료를 시행 할 수 있습니다. 복강경을 이용할 경우 배꼽 부위와 복부에 아주 작은 2-3개의 구멍을 내어 수술하게 됩니다.

탈장 수술은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어서 수술 시간이 짧고 수술 후 회복이 빠르므로 대부분 당일 수술 및 당일 퇴원이 가능합니다.

본원에서는 일일수술센터(Day-surgery center)를 이용하여 탈장 수술을 시행하여 환아 및 보호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수술 후 일상생활은 언제 가능한가요?

수술 후 수술 부위의 경도의 통증이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 경도의 진통제로 가라앉으며 24시간 이후에는 많이 사라집니다. 퇴원한 후부터 일상 생활에는 문제가 없으나 태권도, 수영 등 과격한 스포츠나 무리한 운동은 일주일 정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학교에 통학하는 등의 일반적인 일상생활에는 무리가 없습니다.

수술 후 수술 부위나 고환이 있는 위치에 부종이나 멍이 들어 있을 수 있으나 2-3일이면 대부분 저절로 가라앉습니다. 만약 저절로 가라앉지 않으면 병원에 오셔야 합니다.


2010/08/31 10:12 2010/08/3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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