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박관념
블러그에 글을 써야 하는데...
뭐랄까........
왠지 철학적인 글을 써야 할 것 같아서 한참을 망설이게 된다...
사실...나는 철학적이지도 않고, 바르게 살아가지도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이곳저곳에 대충대충 써둔 글들이 왠지 점쟁이 스럽다보니
어쩔수 없이 철학적인 글을 쓰기 위해서 노력하게 된다.
젠장....난 왜이렇게 가식덩어리인건지...
사람들은 나를 보면 선하게 느낀단다...왠지 어디서 본거 같은 친근함과 속에 있는 말을
다 들어내놔도 괜찮을 것 같은 이미지..
점쟁이로써는 참 좋은 것 같기는 하지만...좀 그렇다...왠지 모르게 강박관념 같은게 생기니까..
나는 사실....그렇게 문학적이지도 않고, 철학적이지도 않다.
그래서 글을 쓰면 촌시럽고, 어색하기만 할 뿐이다...국사책에서 신라시대의 문화를 설명하는
방식으로 이야기 하자면 투박하고, 서민적인.....ㅡ,.ㅡ
어쨌든....매번 대충 아무렇게나 글을 쓰고 싶은데, 나도 어쩔수 없는 사람인지라...
가식덩어리가 되어간다...
방금도...커피가 맛없는데 계속 커피를 타서 먹게 된다는 글을 썼다가..지워버렸다.
왜냐하면....쪽팔려서...ㅎㅎ
이런 가식을 버리고 살수는 없는걸까?
하긴...팔자가 그모양이니 어쩔수 없지...
팔자가 어떻냐고? 훔....천간으로 관인이 중중하니 선비이고, 지지로는 재극인이 되어 있으니
변태지머....;;
암튼 더 이상 가식적이고 싶지 않은데...그게 잘 안 될 것 같다...
날도 춥고, 커피도 맛없고, 일은 밀려있고....한마디로 x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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